Scarf drawing(Flower and 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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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e : 순환하는 계절의 둘레 Color pen on paper 29.7×4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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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않는 봄 Color pen on paper 21×29.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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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and birds Color pen on paper 105x148mm  2016

 

대량생산으로 찍어내어 어그러진 얼굴을 가진 새와 어긋난 색으로 프린팅 된 엄마의 스카프에서 키치한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풀, 새, 색, 자연, 계절 –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화조도 연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Float Drawing

물 위에 떠 있는 뭍 – 마음의 이미지를 그립니다.

눈밭
눈밭 Pen on paper 14.8×21 2017
물결
물결 Pen on paper 14.8×21 2017
검은가시
검은가시 Pen on paper 14.8×21 2017
웅덩이
웅덩이  Pen on paper 14.8×21 2017
뭍
뭍  Pen on paper 14.8×21 2017

Land 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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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다(Crimson Sea), pen on papa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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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못(Black Pond), pen on papa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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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절벽(Black Cliff), pen on papaer, 2016

Land drawing serise (210 x 297mm, pen on paper, 2016)

표면적으로는 환경오염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녹아버리는 육지와 분해되는 땅, 변화하는 기후의 모습이지만, 심연의 기분과 감정을 드로잉하고 있는 작업 이기도 합니다.

섬과 빙하, 육지는 신체가 되기도 하고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요인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굳거나 녹아버립니다.

우울한 기분의 살갗에서 영감을 얻어 드로잉 하게 되었으며 그러므로 신체의 부분을 연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자연과 신체가 이어진다는 의미를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 중인 작업입니다.

안과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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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밖 참여형 가변설치, 2015

집에서 전시를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인공조명이 아닌 해가 만들어 주는 빛으로 일상적인 하루를 보여주고 싶다. 그 빛은 당신의 낱말로 꾸며진다. 창을 통해 들어온 빛은 맞은 편 바닥과 벽에 비춰진다. 빛으로 만든 스텐실이다. 당신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벽을 바라본다면 빛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봉다방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참여로 이루어지며 수봉에 대한 인상이나 기억들을 ‘단어’라는 메시지로 수집하게 된다. 빛을 투과하는 재료로 이루어진 낱말들은 창문의 빛과 만나 맞은편 벽과 바닥에 색색의 형상으로 맺히게 된다. 전시기간이 끝날 무렵엔 창을 통해 들어온 수많은 수봉의 말들로 공간이 채워진다.

다시 창을 본다. 빨, 노, 초, 파 너머의 창밖을 본다. 경기슈퍼가 그 동안 숭의동에 존재하면서 부터 있었던 바깥의 군상들을 안에 투영시키고자 한다. 크게 변할 것이 없는 오래된 숭의동 마을의 풍경은 색으로 덧입힌 창을 통해 (색)다르게 보인다. 당신의 낱말이 공간 안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준다. ‘사랑’, ‘행복’, ‘슬픔’, ‘미움’.

― “ 순간순간은 과거의 기억은 오랜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기억한다면 아름답기만 것이다.”

 
팀 안x밖은 2015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안은 건축을 밖은 회화를 전공 하였으며 공간과 지역 속에서 나온 키워드들을 
이미지화 공간화하는 작업을 하였다.

 

옥순의 방 | Documentary | 2015

옥순의 방 Documentary | Color | HD | 30min 09sec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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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순(1917년생) 할머니가 두 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아무렇지 않게 내뱉곤 했던 사소한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들은 그렇게 멀지도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이야기들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어린 할머니와 현재를 살고 있는 나의 할머니를 만나는 것이 반복되었다.

'춘자'와 '옥순'이 가지고 있는 무수한 이야기가 두터운 밀물처럼 밀려 들어온다.

네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영상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의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인천 부개동의 기찻길과 현재 거주하고 계신 일신동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지나간 옥순의 시절과 함께 여전히 지금을 살고 있는 나의 외할머니에 대한 기록이다.

그리고 조각.

우연히 기찻길에 버려진 유리와 사기조각들을 엄마의 손을 얻어 수집하게 되었다. 조각난 것들을 맞춰보니 다섯 개의 조그만 사기 잔이 나왔고 마치 설화처럼 옛 생활상들이 그려져 있었다. 다시금 그것들로 외할머니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할머니의 기억이 흩어지고 있는 요즘, 내가 할머니의 이야기를 되짚어 가는 것이 묘하게 이상스럽게 느껴진다.

조각을 맞추며 똑똑 깨지기도 하고 붙지 않아 떨어지곤 하는 그 소리에 알 수 없는 마음이 든다.

월요포차

월요포차 커뮤니티 프로젝트, 2015

안x밖은 공가실험프로젝트 기간 동안 용일자유시장 내에서 월요포차를 운영하며 장사를 했다.

공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인천 숭의동 용일자유시장에서 길거리 노점의 형식으로 를 운영하였다.

주변에서 얻은 수레와 이야기를 얻어 메뉴에 대한 에세이를 지었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마다 포장마차를 운영하였다.

매주 호스트를 모집해 매주 다른 컨셉의 아이디어를 실험해 보거나 음식을 나눠먹는 유휴공간으로 커뮤니티의 장으로 만들기도 하였다. 자연스럽게 시장 안의 작은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고,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과 함께 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을 열었다.

용일자유시장이라는 ‘삶의 현장’을 예술적인 접근과 생존을 위한 접근 사이를 오가며 관찰과 다양한 액션을 시도해보는 두 달 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작지만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용자씨의 모습을 발견했고, 새로운 용자(용기 있는 사람)들이 이 곳에 오길 바라고 있다.

 
팀 안x밖은 2015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안은 건축을 밖은 회화를 전공 하였으며 공간과 지역 속에서 나온 키워드들을 
이미지화 공간화하는 작업을 하였다.